카자흐스탄여행 준비물! 교통앱 필수 어플, 트레블월렛 카드, 5월초 날씨

6박7일 카자흐스탄여행 하면서 매우 유용했던 준비물 목록과 필수로 앱들을 정리해보았다.

 

카자흐스탄여행 필수 준비물

  1. 샤워 필터기
    아무도 이야기 안해준..? 동남아 만큼 석회수 많이 나와서 엄청 노래진다. 4일에 1개 쓴다고 생각하면 됨
  2. 트레블월렛 또는 트레블로그 카드
    오지 화장실이나 휴게소 외 알마티 시내의 매장 대부분은 카드 결제 가능하므로, 굳이 환전해서 가지 않고 현지 ATM에서 트레블월렛 카드로 필요한 만큼 인출해서 사용했다. 알마티에서 트레블월렛 N빵 결제는 7일동안 1곳 빼고 모두 가능했다.
  3. 현지 투어사 연락 및 투어 예약
    국내 여행사는 없으므로, 알마티 근교 및 자연 투어를 가려면 현지 투어사를 이용해야한다.
    카자흐스탄여행 현지 투어사 예약 과정 및 투어 후기는 별도 포스팅으로 다루겠음!
  4. 목베개
    알마티 여행하는 사람은 보통 현지 투어로 챠른 캐년 등을 갈텐데, 기본 이동 시간이 편도 4시간 이상이니 그야말로 필수
  5. 넉넉한 옷 vs 세탁기/건조기 있는 숙소
    은근 카자흐스탄 시내는 코인 세탁소를 찾기 어렵다.
    넉넉한 옷가지를 가져가거나 세탁기나 건조기가 구비되어있는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를 찾아서 여행하는게 편리하다.
  6. 한국인은 컵라면(얼큰한 신라면이나 매운맛 진라면 추천)
    나도 해외여행하면 적지 않게 가는 편이고 웬만하면 다 잘 먹는 대식가에 평소에 라면도 잘 안 먹음
    그러나 중앙아시아 음식은 양고기나 말고기가 누린내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메뉴인데다 기름기가 많기에 컵라면을 최소 1개나 2개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도 음식에 굴복하고 싶지 않았는데 카자흐스탄여행시 알마티 CU에서 신라면을 4000원씩이나 주고 사먹었다. 없었으면 한번은 체했을 것 같다.
  7. 바람막이
    5월 초 기준 알마티는 한국의 초여름~여름 날씨라서 시내에서는 반팔을 입지만 침블락이나 고도가 높은 곳으로 가면 갑자기 추워짐. 경량패딩 까지는 아니고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정도면 된다.(침블락 기준, 30도에서 15도로 떨어진다)
  8. 선크림(골프용 선크림이면 좋음), 선글라스
    햇빛과 자외선이 강한데, 빅알마티 호수를 간다고 산행하는 동안 나랑 동행 모두 피부에 약한 화상을 입을 정도로 빨갛게 달아올랐다. 바닷가의 자외선이랑 차원이 다른, 해발고도 2500m의 자외선이므로 쉽게 보면 안됨
    나는 골퍼들이 쓴다는 AHC 블랙선스틱을 가져갔는데(광고X) 바른 부분만 제외하고 깔끔하게 탔다 
    (목까지 발랐는데 목 아래 브이넥 영역이랑 코만 타서 더 열받음 ㅋ)
  9. esim(이심)
    현지에서 유심이나 이심을 써도 되기는 한데, 나는 한국에서 오는 메시지도 확인해야해서 esim을 사용한다.
    1만원대로 7일 정도 쓸 수 있는 esim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검색하면 나오니 현지랑 크게 차이 안난다.
    현지 전화번호는 필요하지 않았다.

 


카자스흐탄여행 필수 어플

일주일간 여행하면서 사용했던 실제 어플 목록들이기에 미리 한국에서 다운받아서 준비해가면 좋다.

메신저 앱

Whatsapp(왓츠앱)

WhatsApp
  • 택시 운전사와 연락하거나 현지 투어사와 예약 연락할 때 필요한 메신저 앱
  • 현지 투어사의 경우, 왓츠앱 메신저의 카탈로그로 여행 상품을 볼 수 있다.

 

지도 길찾기 앱, 대중교통 앱

카자흐스탄은 한국처럼 내수 기업 어플이 활용되고 있어 구글맵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 지나가는 음식점의 이름이나 평점 정도는 알 수 있는데 대중교통 정보라던가, 주변 마트 등 편의시설을 찾거나 음식점을 검색할 때에는 이 어플을 써야 알 수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 버스요금은 인당 200텡게로 승차시 버스 기사에게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2GIS (투기스)

2Gis
  • 카자흐스탄 지도앱으로 정확도가 뛰어나고 상세한 주소 검색이 가능

  • 실시간 버스 번호별 이동 경로 및  나온다. 해리포터 지도 보는 것 같음
  • 길찾는 노선이나 주요 메뉴 까지는 영어 지원이 되어서 필요한 정보는 찾을 수 있다.
  • 하지만 그 외 리뷰나 배달의 경우 러시아어로 되어있어 로컬 정보는 얻기 어렵다(번역 기기 필요)
2Gis 사용 화면

 

택시 앱

카자흐스탄여행 할 때 택시 비용은 꽤 저렴한 편이다. 가까운 3km 정도 거리면 3~4000원 정도라서 최소 2명이면 택시를 타고 다니는게 편하기는 하다.
알마티 국제 공항에서 알마티 시내로 가는 택시도 Comfort+ 기준 15000원 정도면 간다.

YandexGo (얀덱스고)

Yandex Go: Taxi Food Delivery - Apps on Google Play

  •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대중적인 택시 호출 앱으로, 카카오택시나 우버와 같다.

  • 영어 지원이 되므로 편리하고 사기꾼도 없었다.

  • 트레블월렛으로 해외 결제 수수료 없는 트레블월렛 연동으로 결제 가능하다.(N빵 결제 가능함)
    가입 및 결제 수단 등록시 휴대폰 번호 인증을 받기 때문에 미리 카드 등록을 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 한국에서 카드 등록할 때에는 메뉴에서 ‘Current Adress’를 Almaty로 설정한 후에, Menu > Payment Methods > ‘Add Card’ 메뉴로 등록 한다.
  • 택시를 부를 때에는, 택시 차량 수준을 정할 수 있다.
    담배 냄새 등에 예민하면 Comfort, Comfort+ 정도로 사용하는게 무난한데, Comfort+의 경우 우리나라 택시 정도로 쾌적했다.
YandexGo 사용 화면

 

 

배달 앱

  • Yandex Go (얀덱스)
    • 택시앱으로 다운로드를 해둔 상태라 써보려고 했는데, 러시아어를 모르면 어렵다.
  • Wolt(월트)
    Wolt
    • 핀란드였나.. 여튼 유럽발 우버이츠인데, 크로아티아 여행시 사용했던 어플인데 여기에서도 쓰이고 있었다.
    • 번역 기능이 있어서 러시아어를 몰라도 메뉴를 영어로 번역해서 볼 수 있고, 결제 메뉴는 영어로 지원한다.
    • 배달 기사와 메신저 기능을 제공한다.
    • 트레블월렛 카드결제 및 N빵 결제 가능하다.

 

번역 앱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어 또는 카자흐어를 사용하는데, 영어는 거의 못쓴다고 보면 된다.
파파고(Papago)는 미지원 언어라 구글 번역기를 쓰는 일이 가장 많았다.

  • Google 번역
    • 러시아어나 카자흐어로 의사소통할 필요하며 오지의 경우 통신이 안터지므로 미리 언어 오프라인 저장 추천

    • 메뉴판 번역이나 택시 기사와의 간단한 소통에 필수

  • 아이폰 Apple 기본번역
    • 오프라인 번역이 가능함
  • Chat GPT
    • 카자흐스탄여행 중 쇼핑할 때 상세 제품 정보를 알거나 비교할 때 사진 찍어서 알려달라고 하면 다 알려준다.
    • 여행 이후 감정 교류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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