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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성지, 지유가오카 도쿄디저트추천 맛집 탐방하기

지유가오카디저트의 성지 순례

일본의 ‘스위츠 포레스트’라 불리는 지유가오카! 이곳은 정말 도쿄맛집이 가득한 디저트 천국이었음. 이번에 엄청난 웨이팅을 뚫고 두 곳의 최고급 빵집/디저트 가게를 다녀왔음.

고급 디저트의 정석을 보여준 ‘바게트 래빗’과 인생 빵을 만난 ‘파리 세베이유’ 후기를 자세히 풀어봤음. 도쿄디저트추천 리스트에 꼭 넣으면 좋을 맛집 정보를 가져왔다.

1. Baguette Rabbit Jiyūgaoka (バゲットラビット 自由が丘店)

이름은 바게트인데, 사실은 고급 디저트와 케이크로 더 유명한 곳이었음. 지유가오카디저트의 퀄리티를 한 단계 끌어올린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음.

웨이팅과 팁

  • 웨이팅 지옥: 포장 줄만 30분 정도 기다렸음. 주말이나 피크 타임에는 더 길 수도 있으니 참고하는 게 좋았음.

  • 현금 필수: 이곳은 카드나 기타 결제 수단을 받지 않고 현금만 받음! 반드시 미리 현금을 준비해야 했음.

  • 보냉 포장 유료: 케이크 등 보냉이 필요한 디저트는 포장 시 별도 요금(아이스팩/보냉백)을 받았음. 퀄리티 유지를 위해서였음. 1시간 정도 거리인데 보냉 포장은 충분하다고 하셨다. 37도 더위에도 거뜬하긴 했다. 

내부는 촬영이 어려웠다.

메뉴 리뷰 : 초콜릿 케이크

  • 선택 메뉴: 초콜릿 케이크를 골랐음. 가격은 비싼 편에 속했지만, 후회는 없었음.

  • 맛과 퀄리티: 확실히 고급 디저트의 정석이었음. 한 입 베어 무니 정말 엄청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느껴졌음. 혀에서 녹아내리는 듯한 식감과 깊은 맛이 일반 케이크와는 퀄리티가 달랐음.

  • 총평: 비싼 가격만큼의 가치는 충분했음. 특별한 날이나 제대로 된 디저트를 맛보고 싶을 때의 도쿄맛집으로 강력히 추천했음.

2. Paris S’eveille (パリ セヴェイユ)

겉모습만 보면 그냥 동네 빵집 같았음. 하지만 이곳이야말로 빵 덕후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한 도쿄맛집이었음. 특히 ‘부울(Boule)’이라는 빵이 유명한 곳.

부울(Boule)이란?

  • 부울(Boule): 프랑스어로 ‘공’ 또는 ‘둥근 덩어리’라는 뜻이었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며 기공이 살아있는, 전통적인 프랑스식 라운드형 빵으로, 파리 세베이유의 시그니처다.

험난한 방문기

  • 외곽 접근성: 지유가오카디저트를 맛보러 갔지만, 이곳은 역에서 조금 외곽에 떨어져 있었음. 더운 날씨에 도보로 방문하느라 정말 힘들었음. (역에서 도보 최소 30분 거리인 것 같다.)

  • 시즌 한정 메뉴: 부울을 사먹고자 간건데, 5~6월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 메뉴 빵인 ‘녹차 부울’을 주문할 수 있었음. 

메뉴 리뷰 : 녹차 부울

너무 배고파서 지유가오카역으로 가는 길에 바로 하나를 다 먹어버렸다. 가격도 위에 방문한 고급 디저트보다 훨씬 가성비 괜찮다.

  • 맛의 감동: 치아바타와 비슷할 것 같다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한 입 씹으니 고소한 빵의 풍미와 녹차의 향긋함이 폭발했음. 속은 쫄깃하면서도 촉촉했음.

  • 퀄리티: 단순한 빵이 아니라, 예술 작품 같은 느낌이었음. 왜 이곳이 도쿄디저트추천 목록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지 이해했음.

  • 총평: 힘든 도보 여정을 보상해 주는 최고의 맛이었음. 도쿄맛집 중 빵을 좋아한다면 이곳은 무조건 가봐야 하는 듯!

결론: 웨이팅을 즐겼던 도쿄맛집 탐방

이번 지유가오카디저트 순례는 몸은 피곤했지만, 입은 정말 행복했던 경험이었다. Baguette Rabbit의 케이크와, 장인의 정신이 느껴지는 Paris S’eveille의 부울을 통해 도쿄디저트추천을 완성할 수 있었음.

도쿄를 방문한다면 꼭 지유가오카의 이 두 도쿄맛집에 들러보시길 바람! 후회하지 않을듯